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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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군 입대 앞두고 ♥샤월에 전한 진심…신곡 'Advice' 선공개 (비욘드 라이브)[종합]

기사입력 2021.05.02 18:50 / 기사수정 2021.05.02 17:5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태민이 입대 전 마지막 솔로 콘서트를 통해 팬 샤이니 월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일 오후 샤이니 태민은 온라인 콘서트 'Beyond LIVE - TAEMIN : N.G.D.A(Never Gonna Dance Again)'(이하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를 개최했다.

1년 4개월 만에 솔로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 태민은 "빠른 시일 내에 이런 자리를 갖고 싶었다. 이제야 이런 자리를 갖게 돼서 좋기도 하면서 미안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태민은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를 통해 '괴도', 'MOVE', 'WANT', 'Criminal', '이데아', '일식', 'Heaven', '안아줄래'를 포함해 5월 발매 예정인 솔로 앨범 신곡 'Advice'까지 21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은 3분할 무대 장치, 드론 카메라 무빙 등 특수한 다채로운 무대 연출이 무대를 채웠다. 태민은 그 중 리프트 무대 장치를 관람 포인트로 꼽으며 "카메라 무빙이 가까이서 보는 듯한 생동감을 주는 것 같다"며 덧붙였다.

공연을 위해 가장 신경 쓴 점에 대한 질문에 태민은 "항상 공연 할 때 '어떻게 해야 멋있을까', '진정성 있게 느껴질까' 생각한다. 예전에는 무작정 쏟아내면서 자기 만족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히려 힘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보는 사람한테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며 이번 공연만의 차별점을 밝혔다.

태민은 "자연스럽게 나이를 들면서 이런 부분들을 추구하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대충 하겠다는 건 아니다. 오히려 힘을 빼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들이 대비돼서 보여질 수 있는 것 같다"며 베테랑 면모를 드러냈다.

2008년에 데뷔한 태민은 히트곡 댄스 메들리 영상을 통해 솔로 활동과 샤이니 그룹 활동을 돌아봤다. 샤이니의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 시절과 똑같은 태민의 모습에 팬들은 "언제 이렇게 컸냐"면서 감격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Advice'를 공개한 태민은 "얼마 전에 제가 뮤직비디오 작업도 했다. 건반을 이모티콘으로 써서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나름대로 스포를 했었다. 곧 있으면 새 앨범이 나올 테니까 기다려달라"고 새로운 앨범 활동 계획을 전했다.

새 앨범에 대해 태민은 "색다르고 다양한 저의 모습들, 스타일링,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무대도 열심히 준비를 했다. 괴도 때부터 함께했던 캐스퍼가 안무를 했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태민은 "여러분들과 이 장소에 함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마음도 크게 든다. 여러분들이 진정성 있게 저를 부른다면 제가 다시 한 번 나와서 무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능청을 떨었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I'm Crying' 무대로 돌아온 태민은 "전 항상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제가 많이 부족한 거 알고 있다. 여러분에게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사람이 돼서 돌아올 테니까 지켜봐달라"고 군 입대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만들 추억도, 시간도 많으니까 슬퍼하지 않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태민은 오는 5월 31일 육군 군악대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입대 전 18일 솔로 앨범을 발매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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