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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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제훈X이솜, 성착취 영상 박멸 위해 협력 [종합]

기사입력 2021.04.30 23:50 / 기사수정 2021.04.30 23:25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모범택시'이제훈과 이솜이 성 착취 영상 박멸위해 협력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강하나(이솜)가 웹하드 회사 유 데이터의 성착취 영상을 박멸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장성철(김의성)은 성 착취 영상 때문에 죽게 된 안고은(표예진) 언니의 사연을 안타깝게 회고하며 "모든 노력을 했지만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장성철은 유 데이터에 있는 모든 불법 영상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동영상들 하나하나가 사람 목숨이야"라고 말했다.

강하나와 김도기는 공원에서 대화를 나눴다. 강하나는 김도기에게 "전략기획실에 있다고 했죠? 제보 좀 받읍시다"라고 제안했다. 강하나는 빈정거리는 어조로 "돈 벌면 좋지. 능력 있어 보이고. 그런데 선을 넘으면 안 되지"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강하나에게 "애초에 당신이 일을 제대로 했으면 내가 여기서 이런 얘기 할 필요가 없었다"며 "충고 하나 하겠다. 쓰레기통에는 쓰레기만 버려라. 엄한 거 버리지 말고"라고 말하고 떠나버렸다. 

박양진(백현진)은 강하나의 선배인 전관 검사들을 통해 강하나를 압박했다. 강하나는 압박에 굴하지 않고 박양진을 압박하려 했지만, 법의 범위 안에서 박양진을 벌 줄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좌절했다.

김도기는 전략기획실의 컴퓨터를 이용 성 착취 영상을 모조리 삭제하는 데 실패했다. 김도기는 장성철과 통화하며 "분명히 지웠어요"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장성철은 "없애도 없애도 나오는 암 덩어리"라고 중얼거리며 성 착취 영상 박멸이 쉽지 않음에 치를 떨었다. 

박양진은 김도기가 영상을 왜 지우려 했는지 추궁했다. 그 가운데, 김도기의 공익 제보를 받은 강하나가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유 데이터를 덮쳤다.

압수수색을 허탕친 강하나는 김도기에게 분노했다. 강하나는 김도기에게 "나 엿먹이려고 박양진이 시켰냐"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강하나에게 핸드폰으로 몰래 찍은 성 착취 영상을 보여주며, 성 착취 영상 삭제에 협력을 요청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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