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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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 "아내와 6년 연애♥"... 김승수 "만날 사람 없을 때 외로워" (수미산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30 07:10 / 기사수정 2021.04.30 00:4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수미산장' 훈훈한 비주얼의 김승수와 박정철이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에서는 새로운 게스트로 ‘꽃중년 아이돌’로 불리는 배우 김승수와 그의 20년 지기 절친 박정철이 출연한 가운데 박정철의 결혼 스토리와 김승수의 이상형이 공개됐다.

박정철은 2014년 8세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해 아빠로 제2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있다. 박명수가 "아내분과는 어떻게 만나셨어요?"라고 묻자 박정철은 "저는 지인한테 소개를 받았습니다"라며 아내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를 듣던 김승수는 "연애를 되게 오래 했어요"라고 덧붙였고 이에 박정철은 "6년 반 동안 했어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가 "승수형 연애했다는 소식은 못 들었어요?"라고 묻자 박정철은 "승수형이 연애했던 기억들이 너무 예전이에요. 이게 수년째니까 물어보기도 미안하다"라며 김승수가 오랫동안 연애를 안 했다고 전했다.

"집에서는 이야기 안 하세요?"라는 정은지의 질문에 김승수는 "생각보다는 말씀 안 하세요. 저희 어머니도 '네가 나이와 상황이 돼서 결혼하는 건 옳지 않다. 진짜 네가 하고 싶을 때 해야지 그것 때문에 흔들리지 말아라' 하셨다"고 밝혔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김승수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욕을 먹는다. 남자끼리 이야기를 했을 때 세상에서 제일 예뻐도 말이 안 통하면 안된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 나이가 연상은..."라며 말을 아꼈다.

그런가 하면 전진이 "여자 친구가 생긴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게 뭐냐?"고 질문하자 김승수는 "한강에서 치맥을 못 해봤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데이트를 못 해봤다"라며 소소한 데이트를 이야기했다.

이어 하니가 "솔로라서 슬픈 순간은?"라고 묻자 김승수는 "내일 쉬는 날인데 만날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시간을 보낼 때"라고 밝혀 짠함을 자아냈다.

'수미산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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