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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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개그계 최수종 맞네 "투석 혼자 가기 싫어…벅차다" [전문]

기사입력 2021.04.29 15:3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수근이 바쁜 스케줄에도 아픈 아내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 가는 날 졸고 있길래 찡해서 찍은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수근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병원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이다. 박지연은 이런 남편을 바라보며 "촬영 하루종일 있어도 아침 6시에 일어나 운전해주고 내 예민한 성격 다 받아주고
더 피곤할텐데 화이팅이라고 이야기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피곤한 거 아는데도 오늘은 혼자 가기 싫어 거절하지 않고 이기적인 아내가 되었다"며 "공황인지 투석환자에게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인지... 하루하루가 벅차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2008년 12살 연하의 아내 박지연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하 박지연 인스타그램 전문.

#병원가는날

졸고 있길래 찡해서 찍은 영상

촬영 하루종일 있어도 아침 6시에 일어나
운전해주고 내 예민한 성격 다 받아주고
더 피곤할텐데 화이팅이라고 이야기해준다.

피곤한거 아는데도 오늘은 혼자가기싫어
거절하지않고 이기적인 아내가 되었다.

요즘 알 수 없는 짜증이 늘어나는 나.
공황인지 투석환자에게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인지..하루하루가 벅차다.

그래도 오늘도 #화이팅
내일부터 일기는 일기장에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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