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김태희가 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극중 짠돌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 역을 맡은 김태희는 "실제 성격과는 다르게 애교 많고 자기감정 표현에 솔직한 이설이 부럽고 사랑스러워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희는 "처음에 대본을 보았을 때에는 '이설' 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나랑 어울릴까 걱정도 됐지만, 내 안에도 '이설' 처럼 사랑스러운 모습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태희가 <마이 프린세스>에서 맡은 '이설'은 직접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할 만큼 생활력 강하면서도 밝고 자기 감정표현에 솔직한 캐릭터이다.
또한, "이번 작품을 위해 거의 2-3개월 동안 매일 3-4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연기 연습을 했다"며 "다른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볼 수 없는 김태희만의 색깔로 ‘이설’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송승헌, 김태희, 류수영, 박예진 주연의 <마이 프린세스>는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 분)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 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011년 1월 5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김태희, 송승헌 ⓒ MBC]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