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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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구수환 감독 "이태석재단 후원자 급격히 증가, 이례적"

기사입력 2021.04.29 10: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부활' 의 구수환 감독은 29일 이태석재단의 후원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수환 감독은 영화 '부활'이 재개봉 후 롱런을 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지난 1달동안 6백명이 넘는 후원자가 늘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시민단체의 후원금 불법 사용의혹으로 불신이 커가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구수환 감독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감동을 느낀 것 같다. 영화 재개봉을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사장 월급은 물론 후원금을 사적용도로 쓰지 않는다는 내용을 말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듯하다"라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재단사무실에 전임 이사장이었던 이태영 신부와 친분이 있는 신부와 신자가 찾아와 각각 500만원과 2000만원을 즉석에서 후원한 사실을 전했다. 

영화 '부활' 측에 따르면 재개봉 후 기관, 학교, 성당, 교회, 시민단체에서 상영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점과 지역 상영관은 5월 초순까지 상영한다. 관객 추이에 따라 개봉 기간은 연장 예정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이태석재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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