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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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천정하 '안타까운 이별'[포토]

기사입력 2021.04.28 21:03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천정하의 빈소가 2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천정하는 지난 27일 오후 12시 30분쯤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52세. 사인은 저혈압 등에 따른 신부전증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딸이 있다.

천정하는 홍익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뒤 1990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청춘예찬', '쥐',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장판', '궤짝', '기쁜 우리 젊은 날', '선착장에서' 등의 연극에서 활약했다. 2000년 공연했던 '쥐'로는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영화 '라듸오 데이즈'를 비롯해 드라마 '불새', '악의 꽃', '비밀의 숲', '괴물', '마우스' 등에 출연했다.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장 일산푸른솔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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