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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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이름으로' 이세은 "오랜만의 복귀, 존경하는 선배님과 촬영 영광"

기사입력 2021.04.28 15:57 / 기사수정 2021.04.28 15: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세은이 '아들의 이름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성기, 윤유선, 이세은, 이정국 감독이 참석했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 5.18 민주화운동을 그린 최초의 장편 극 영화 '부활의 노래'(1990) 이정국 감독이 5.18 민주화 운동 41주기를 맞아 선보이는 작품이다. 

안성기가 반성 없이 살아가는 자들에게 복수를 결심한 아버지 오채근 역을, 윤유선이 광주의 아픔을 다시금 일깨우는 진희 역을, 박근형이 오채근의 복수의 대상인 박기준 역을 맡는다. 그리고 오랜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는 이세은이 오채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세미 역에 분한다. 
 
이날 이세은은 "오랜만에 작품에 복귀하게 됐다. 쟁쟁한, 말로 설명이 필요 없는 존경하는 선배님과 촬영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의 이름으로'로 복귀한 배경에 대해 "제가 선택했다기 보다 선택된 것 같다"며 "주제가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한 편의 소설처럼 스토리에 힘이 있다고 느꼈다. 또한 거창하기 보다 세세한 일상을 보여주면서 인물을 터치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들이 매력있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오는 5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엣나인필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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