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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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날아가고 없어"…신봉선, '골때녀' 새 시즌에 문신 투혼

기사입력 2021.04.28 14:23 / 기사수정 2021.04.28 14:2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의 신봉선이 6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축구를 위해 문신 투혼을 했다고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개그우먼 신봉선이 새로운 시즌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봉선은 지난 2월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된 ‘골때녀’에서 FC 개벤져스에 소속되어 경기 내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FC 개벤져스는 신봉선을 포함해 이성미, 이경실, 조혜련, 안영미, 오나미로 구성되어 50년대 생부터 80년대 생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개그우먼팀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 중 ‘독두꺼비’, 드로그바와 마라도나의 합성어인 ‘드마’ 등의 새로운 별명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준 신봉선은 6월 경기를 앞두고 다시 한번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집중!“을 외치며 엄청난 승부욕을 보여준 그녀는 제작진에게 "방송을 보니까 후반에는 땀 범벅이 되어 눈썹이 거의 날아가고 없더라. 그래서 이번에 눈썹 문신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녀는 “이제 새 눈썹으로 피, 땀, 눈물 그 어떤 것에도 끄떡없다”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FC 개벤져스는 다양한 연령이 함께 있는 팀으로 선수 개개인의 잔병 이력으로 부상 위험이 유독 높은 팀이었다. 하지만 유일한 축구선수 출신인 오나미를 주축으로 개그 경력 도합 156년에 걸맞은 끈끈한 플레이를 선보였기에 이번에는 또 어떤 감동 스토리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때녀'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골때녀'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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