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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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끗발' 공개"...이재영X현진영, 30년 전 약속→콜라보 성사 (불타는 청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28 06:40 / 기사수정 2021.04.28 01: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재영이 현진영에게 받은 신곡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재영이 신곡 '끗발'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현진영이 30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재영의 노래를 만들어줬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앞서 현진영과 이재영은 30년 전 약속에 얽힌 둘만의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현진영은 "난 내가 누나랑 동갑인 줄 알았다. 누나의 환심을 사려고 힙합 전사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26년 만에 나타나 약속을 지키라고 하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재영은 현진영이 그때 그 약속을 이번에 지켰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이거 우리나라 최초 공개 아니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재영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신곡 공개에 난감해 하며 "여기서 어떻게 해"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이재영이 머뭇거리자 "이때가 기회다. 불청 식구들 앞에서"라고 설득했다.



현진영이 이재영에게 준 곡의 제목은 '끗발'이었다. 이재영은 급한 대로 플라스틱 의자에 앉은 뒤 곡 분위기에 맞게 화려한 섹시 여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성국은 이재영이 분위기를 잡는 것을 보더니 "누나 무서워"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재영은 노래가 시작되자 멈칫하더니 "잠깐만 다시 할게요. 떨리네 갑자기"라며 긴장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오랜만의 무대로 긴장한 이재영을 위해 다 같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송은영은 이재영을 향해 "섹시해요"라고 소리치며 응원했다.

이재영은 두 번째 시도 만에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도도하고 요염한 춤사위로 여전한 섹시디바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멤버들은 이재영만의 이국적인 느낌의 웨이브와 사뿐사뿐한 움직임에서 나오는 섹시함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재영의 단독무대에 이어 이번에는 현진영도 함께하며 듀엣버전의 '끗발'도 공개됐다. 이재영의 솔로 버전과 달리 듀엣 버전은 밝고 산뜻한 분위기였다. 이재영과 현진영은 30년 인연의 호흡으로 신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멤버들은 "멋지다", "완전 괜찮았다", "노래 너무 좋다"라고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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