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에스팀과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제작 및 운영하고 있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로지(ROZY)’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진행한다.
에스팀은 국내 최초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제작 운영 중인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의 첫 번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공동 매니지먼트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 매니지먼트 체결에 따라 SNS를 중심으로 운영됐던 로지의 활동 영역을 매거진, 방송 활동 등 더 많은 대중이 접할 수 있는 매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에스팀 소속 톱 모델이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아이린과 하이엔드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 5월 호 화보를 촬영, 추후 국내 최초 버추얼 에디터로도 활동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로지는 에스팀이 가진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계획 중에 있다. 이에 해외 유명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일본의 ‘이마(Imma)’, 브라질과 스페인의 혼혈인 ‘릴 미쿠엘라(Lil Miquela)’ 등과 같이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것으로 로지가 펼칠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에스팀과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의 공동 매니저먼트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양사의 만남이 로지의 공동 매니지먼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향성의 버추얼 휴먼 공동 개발까지 염두 된 것으로 이를 통해 버추얼 인플루언서부터 뮤지션, 모델까지 버추얼 전문 매니지먼트로의 확장을 계획 중에 있다는 것이다.
한편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은 5년 내 14조 규모로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으며 에스팀과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의 만남이 미래 디지털 트렌드 선도는 물론 국내 버추얼 시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더블유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