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김병현이 퀴즈 에이스를 자신했다.
28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은 ‘뭉쳐야 푼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테니스계 레전드 이형택, 야구계 레전드 홍성흔&김병현, 그리고 당구 여신 한주희가 부팀장으로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김병현은 아시아 최초 메이저리그 월드 시리즈 2회 우승자로, 현재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 홍성흔, 이형택과 함께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예능 우량주로 떠오르고 있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을 앞두고 MC 김용만이 학창 시절 성적이 어땠는지 묻자, 이형택은 “항상 학교에 책가방 메고는 다녔고, 수업 시간에 앉아는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홍성흔은 “부모님께서 저의 통지표를 보지 못했다. 슬쩍 찢어 버렸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김병현이 “내가 이 두 분보다는 낫다. 어릴 적 받아쓰기 100점 만점이었다”고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답해 별명인 ‘유니크 킴’의 면모(?)를 뽐냈다. 홍성흔과 이형택은 어이없어하며 질타를 쏟아내는 모습으로 장내가 웃음바다가 됐다.
대한외국인 팀은 전 배구선수 출신 우크라이나의 아나스타샤 소코로바를 합류해 전력을 보강했다. 아나스타샤는 출중한 한국어 발음과 넘치는 에너지로 스포츠 레전드 3인방의 기세를 잡을 예정이다.
‘유니크 킴’ 김병현이 퀴즈 에이스가 될 수 있을지는 28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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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