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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서현진-전혜빈, 5년 전 로코 열풍 일으킨 ‘두 명의 오해영’

기사입력 2021.04.22 06:10

윤다희 기자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6년 4월 22일 오후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또 오해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해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진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송현욱 PD는 기획의도에 대해 “이 자리에 오면서 기획의도가 뭔지 고민을 많이 했다. 포스터에 ‘또 오해영’ 위에 동명오해 로맨스라고 돼있다. 말그대로 동명, 오해, 로맨스 이 세 단어가 이 드라마를 굉장히 잘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동명 오해로 인해 네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그 벌어진 일이 전화위복으로 또 다른 로맨스로 전환되는 내용이다. 기획의도는 캐릭터들이 각자의 상처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이다. 시청자가 월, 화 오후에 피로할 수 있는데 피로를 날려버리고 박장대소 할 수 있는 드라마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현진은 망가지는 연기에 대한 고충을 질문하자 “망가지는 연기보다 예쁜 연기가 더 힘들다. 하는 것 중 창피해던 것은 별로 없었다”며 망가지는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 중 하나를 꼽자면, 하이라이트 영상에 춤을 추는 신이 있는데 무반주로 춰야 해서 조금 어려웠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전혜빈은 “서현진과 내가 2002년 월드컵 때 나와 짧게 활동했던 기억이 있다. 잃어버린 동생을 만난 느낌이다”고 서현진과 배우로 만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현진과는 활동 시기가 겹쳐 활동하면서 자주 봤다. 에릭은 높은 선배인데도 굉장히 친근하고 개구지다. 촬영장이 굉장히 행복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날 전혜빈은 예쁜 오해영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밝고 긍정적이고 예뻐야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다. 이런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악역이 될 수밖에 없는 캐릭터이긴한데 굉장히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해영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살 안 찌게 하기 위해 뻔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또 오해영’은 최고시청률 10%를 달성, 로코 열풍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현진-전혜빈 '아름다운 두 명의 오해영'


서현진-전혜빈 '청순미가 두 배'


서현진-전혜빈 '양보없는 미모대결'


서현진-에릭-전혜빈 '독특한 삼각관계 기대하세요'


tvN 로코 열풍 일으킨 '또 오해영'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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