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마우스' 박주현이 이승기의 살인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3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강덕수(정은표)에 이어 수성연쇄살인사건 진범 이재식을 향한 핏빛 복수전을 펼쳐 극강의 긴장감을 드리웠다.
무엇보다 오봉이(박주현)가 강덕수 사건 신고자로부터 입수한 블랙박스 속에서 정바름을 목격한 후 "오빠였어?"라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21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던 오봉이의 '블랙박스 목격' 그 후 이야기가 그려진다.
극 중 오봉이가 늦은 밤 정바름 집 앞을 찾아와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과 깜짝 놀라 오봉이를 일으켜 세우는 정바름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오봉이는 복잡한 심경으로 정바름을 바라보고 있다.
늘 다정하게 오봉이를 대했던 전과 달리 정바름은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태도로 돌아서고, 홀로 남게 된 오봉이는 그대로 멈춰서 자리를 떠나지 못한다.
과연, 정바름이 오봉이에게서 냉담히 돌아선 이유는 무엇일지, 오봉이는 정바름에게 블랙박스를 목격한 사실을 털어놓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박주현은 촬영 기간 동안 부쩍 친해진 듯 쉴 새 없이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무며 웃음꽃을 피웠으며, 함께 대사와 동선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본격 촬영에 들어가자 웃음기 가득했던 표정을 싹 거두고 조용히 감정을 잡으며, 충격적 진실 이후 서로를 대면하게 된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마우스' 측은 "이승기와 박주현의 빈틈 없는 호흡이 유독 중요한 촬영분이었다. 늘 그랬듯 최선을 다해준 두 사람 덕분에 일사천리로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주 방송되는 14회와 15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속출하게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우스'는 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마우스'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