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내야수 닐 워커가 12년 여정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닐 워커는 21일 (이하 한국시간) 트위터에 "어린 시절 꿈이었던 메이저리거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라는 글로 자신의 은퇴를 발표했다.
이어 그는 그가 몸담았던 구단들을 나열하며 해당 팀의 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베테랑 내야수 닐 워커는 피츠버그에서 태어났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부터 7시즌은 피츠버그와 함께한 닐 워커는 이후 뉴욕 메츠,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 마이애미 말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에서 활약했다.
피츠버그에서 7년간 뛰며 주전 2루수로 활약한 닐 워커는 2014년 실버슬러거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 2015년 피츠버그에서 유격수, 3루수로 뛴 강정호와 내야진을 꾸리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16년 뉴욕 메츠로 향한 이후 저니맨이 된 워커는 2020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18경기에 출전했다.
2021시즌에는 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그는 은퇴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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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