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윤사봉이 ‘알고있지만’에 합류한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윤사봉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나비(한소희 분)의 이모 유정숙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을 하는 ‘알고있지만’은 ‘조선혼담공장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 ‘마성의 기쁨’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김가람 감독과 정원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윤사봉이 연기하는 정숙은 조카 나비를 자신의 딸처럼 여기며 정성으로 키웠을 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누구보다 그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나비의 이모다. 나비의 엄마인 정란과는 달리 이성적인 사고방식으로 나비를 향한 다정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
뮤지컬 ‘넌센스’ ‘빨래’ ‘레미제라블’ 연극 ‘엘리펀트 송’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은 윤사봉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조선로코-녹두전’ ‘하이바이, 마마’ ‘사생활’ 등의 작품을 통해 존재감과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전작인 ‘사생활’을 통해 주은(서현)의 정신적 지주가 돼 준 양인숙 역을 연기하면서 배우간의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 윤사봉이 ‘알고있지만’을 통해 어떤 재미와 케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후너스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