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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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때까지 편히 쉬렴"...스코티 피펜 아들 사망

기사입력 2021.04.20 17:04 / 기사수정 2021.04.20 17:04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 스코티 피펜의 장남이 세상을 떠났다. 

피펜은 20일 (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맏아들 앤트론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앤트론은 19일에 사망했으며 향년 34다. 

아들과 찍은 사진이 포함된 사진 5장을 올린 피펜은 "이런 사실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라며 "나는 내 아들 앤트론과 작별했다"라는 문장으로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추억을 회상했다. "우리는 농구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다. 엔트론은 천식을 앓았지만, 만약 그가 천식을 앓지 않았다면 나는 그가 NBA에 진출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앤트론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말을 남겼다. "앤트론은 긍정적인 태도를 가졌고 좌절하는 바가 없었다. 나는 그가 커간 모습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피펜은 "그의 엄마, 그리고 그의 모든 가족과 친구들을 여러분의 기도록 지켜달라"라고 한 후 아들을 향해 자신의 마지막 말을 남겼다. "사랑하는 아들아, 다시 만날 때까지 편히 쉬렴"라며 자신의 글을 끝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피펜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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