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14 00:29 / 기사수정 2007.05.14 00:29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준비된 조합에는 2%의 무언가가 있었다'
5월 13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5주차 경기에서 이재호-정영철(MBC게임 Hero)이 장육-주현준(CJ Entus)을 제압해내면서 MBC게임이 추격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이재호는 준비해온 전진 배럭 러쉬를 시도하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저그 진영이 아닌 테란의 입구 쪽에 전진 배럭을 건설한 이후, 정영철의 저글링과 함께 합세했다.
또한 장육이 노스포닝상황에서 입구지역에 해처리를 건설하면서 상대의 초반 견제에 대비할 수가 없었다. 이에 장육은 해처리를 취소하고 입구 정중앙에 해처리를 건설하면서 시간을 끄는 방법을 선택했다.
결국 2칼라 러쉬를 방어해야하게 된 주현준이 본진의 좋은 위치에 벙커를 건설했으나, 이재호가 역으로 그 점을 이용해 벙커의 사정거리가 닿지 않는 곳에 자신의 벙커를 건설하면서 자원채취를 방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에 장육이 저글링 견제를 통해 상대의 시선을 끌어보려 했으나, 오히려 상대팀의 저글링-벌처 러쉬에 의해 본진을 제압당하면서 엘리를 당했다. 주현준도 마지막 힘을 짜내 바이오닉 러쉬를 선보였으나, 이재호의 메카닉 병력에 제압당하고 본진까지 내어주면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 경기결과
1세트 김동현(저,11시) <몬티홀> 승 마재윤(저,5시)
2세트 김택용(프,1시) <타우크로스> 승 박영민(프,9시)
3세트 이재호(테,7)정영철(저,5) <뱀파이어> 장육(저,1)주현준(테,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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