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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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몰라요' 개봉 3일 만에 1만 관객 돌파…GV 성료

기사입력 2021.04.19 14:1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가 개봉 3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어른들은 몰라요'X'박화영' 콜라보 GV를 성료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 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어른들은 몰라요'가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돌파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나리', '더 파더' 등 아카데미 후보작들을 제치고 개봉주 주말 독립, 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은 물론 강력한 동시기 개봉작 '서복'을 제치고 한국영화 좌석 판매율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흥행 열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어른들은 몰라요'의 주역들은 친필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환 감독은 “저희에게 큰 힘을, 커다란 기적을 경험케해주셔서 깊은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힘을 모아 기적을 만들어요”, 이유미 는 “우리의 어른들은 몰라요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안희연은 “어른들은 몰라요 이렇게 많이 사랑받아 어쩔줄 몰라요” 라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박화영'의 김가희도 함께 “어른들은 몰라요 화이팅!” 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1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어른들은 몰라요'X'박화영' 콜라보 GV는 진명현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고, 이환 감독, 이유미, 안희연 그리고 '박화영'에서 주인공 박화영 역을 맡았던 김가희가 함께했다.

먼저 “'어른들은 몰라요'는 '박화영'의 외전 격인 작품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고, 박화영을 바라보셨던 것처럼 세진을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이환 감독의 이야기로 본격적인 GV의 포문을 열었다. 모더레이터를 맡은 진명현 대표는 “'박화영'을 좋아하셨던 분들께 '어른들은 몰라요'는 선물 같은 영화일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아낌없는 극찬을 보냈다. 

'박화영'에서 확장된 세진 캐릭터를 맡게 된 소감에 대한 질문에 이유미는 “'박화영'에 이어 ‘세진’ 캐릭터로 또 한 번 저의 캐스팅해주신 것에 대해 일단 너무 감사했고 큰 책임감이 생겼다. 특히 '어른들은 몰라요'에서의 세진은 지금껏 보지 못한 캐릭터라서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겼다”라며 세진 캐릭터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처음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난 기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안희연은 “'어른들은 몰라요'는 제 연기 인생의 첫 시작이었고, 이환 감독님 이유미 배우, 그리고 이 작품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계속 연기를 했을지 잘 모르겠다. 저에겐 참 감사하고 행운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작품과 함께한 동료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화영'에서 주인공 박화영을 연기한 김가희는 “이유미 배우와는 '박화영'에서 같이 고생하면서 동지애가 생겼고, 그래서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너무 고생 많이 하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이유미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야기 도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장내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외에도 약 60분간 진행된 GV에서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두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극을 강렬하게 이끌어가는 캐릭터 등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소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끝으로, 감독, 배우들은 “영화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관객분들의 힘으로 또 다른 기적들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GV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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