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헤드라인] 선우-조용훈 세레나데…연평도 사격훈련

- 12월 20일 오전 9시 헤드라인


▶ 조용훈, 선우에게 세레나데 열창…'감동이야'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조용훈이 선우를 위해 사랑의 세레나데를 열창했다.

지난여름 <남격> 합창단원으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었던 조용훈은 이날 <남격> 송년의 밤을 맞아 출연하게 됐다.

조용훈은 보고 싶었던 합창단원들과 해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남격> 밴드의 '사랑해서 사랑해서' 축하무대에 올라 보컬을 맞게 된 윤형빈 대신 건반을 연주하기도 했다.

특히 순금을 걸고 펼쳐진 노래자랑에도 참여했는데 여기서 조용훈은 모두를 놀라게 하는 깜짝 고백을 했다.  

조용훈은 솔로 파트를 맡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선우를 짝사랑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오늘까지만 (선우를) 그리워하겠다"고 말하고 노래를 시작했다.

<남격> 합창단의 든든한 기둥답게 뛰어난 노래실력을 과시하면서 짝사랑 상대 선우를 향해 느끼한 손짓을 보냈다. 조용훈의 애정 표현에 선우는 당황하며 쑥스러워했고 송년회가 끝나기 전에 조용훈의 고백에 대한 답을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29일 방송에서는 송년특집 두 번째 이야기를 비롯해 다가오는 2011년 5대 기획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 연평도 사격훈련…'설마 이번에도'

군 당국이 20일(오늘) 오전 연평도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북방 한계선 이남 우리 수역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격훈련은 서해 5도 방어를 위한 통상적이고 정당한 훈련이라고 밝히며 군정위와 유엔사 회원국 대표도 참관할 예정이다.

사격훈련은 오전 11시~12시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기상 상황이 변수로 작용해 훈련 시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할 경우 북한의 '타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 군은 비상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또다시 불법적인 도발을 자행할 경우 즉각 응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수십 대의 방사포를 개머리 진지에 전진 배치했으며 서해안 해안포와 방사포를 운용하는 포병부대에 대비 태세를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