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모범택시' 이제훈이 학폭 해결사를 자처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이 학교폭력 해결사를 자처했다.
새로운 의뢰를 받은 장성철(김의성)은 김도기에게 각별히 신경 쓰라며 "이번에는 의뢰인이 어린 친구야"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어린 친구를 만나러 공원으로 향했다. 공원에는 학교 폭력 피해자인 정민(박준목)이 불쌍한 모습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모범택시에 탄 정민이 김도기에게 "지금 어디가는거예요?"물었다. 김도기는 "복수하러요"라고 대답했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 간 정민이 학교폭력을 당한 사연이 펼쳐졌다. 정민이 구타당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가운데, 정민은 "그런데 언젠가부터 갑자기 이유 없이 괴롭히기 시작했어요"라고 말했다. 정민이 선생님에게 하소연하자 선생님은 "좀 더 친해지도록 노력해봐"라고 말했다.
정민은 선생님에게 하소연한 사실을 학교 일진 최현욱(박승태)에게 들켰다. 최현욱은 정민을 달려드는 오토바이에 밀어 보험금을 갈취하기 까지했다.
최현욱은 정민의 집까지 찾아가 괴롭힘을 일삼았다. 최형욱은 정민 어머니의 과도를 뺏어 들고 "혼자 생선가게 하시려면 힘드시겠어요. 어머니"라고 말하며 정민을 위협했다. 정민은 학폭 조사관과 학교장, 최현욱들이 보는 앞에서 "장난치다가 그랬어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정민은 김도기에게 "그 애들도 똑같이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그게 얼마나 지옥인지"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정민에게 넌지시 봉투 하나를 건넸다. 주소에 적힌 오락실을 찾아간 정민은 복수 대행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는 학교 폭력을 어떻게 해결할지 의논했다. 김도기와 안고은(표예진)을 비롯한 동료들이 어린아이들의 범죄여서 머뭇거렸다. 이에 장성철은 "누가 돌을 던졌건 가라앉는 건 마찬가지니까"라고 말하며 동료들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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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