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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미스터 굿바이' 강이석과 재회 "잃어버린 아들 만난 기분" (너목보8)[종합]

기사입력 2021.04.16 22:30 / 기사수정 2021.04.16 22:1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안재욱이 '미스터 굿바이' 아역 강이석과 15년 만에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배우 안재욱이 출연해 미스터리 싱어들과 대결을 펼쳤다.

안재욱의 친필 사인볼이 있다는 5번 싱어에 음치 수사대는 실력자이길 바랐다. 다른 느낌으로 등장한 5번 싱어에 안재욱은 "저 공을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는데 연기보다 게임 쪽일 것 같다"라며 음치라고 확신했다.

서울공연예고에서 연기를 전공하며 '미스터 선샤인'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5번 싱어는 배우 강이석이었다. 15년 전 '미스터 굿바이'에서 안재욱의 아들로 출연한 강이석에 안재욱은 "아들이 생긴 첫 역할이었다. 잃어버리는 아들을 만났을 때 기분"이라며 훌쩍 큰 모습에 대견해했다.

이어 안재욱은 1번, 3번 싱어를 음치로 지목했다. 1번 싱어는 프랑스 뮤지컬 '레 미제라블' 배우 로랑 방이었다. 로랑 방을 위해 '레 미제라블' 배우들은 '너목보8'에 출연해 국경을 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3번 듀오는 광고 PD 정혜선, 선술집을 운영 중인 김도연으로 음치가 맞았다. 김도연은 "립싱크를 못해서 작년 11월부터 작가님이랑 계속 연습하다가 정혜선을 만나고 하루에 8시간 연습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질문을 할 수 있는 안재욱은 2번 싱어에게 제일 처음 했던 광고 음악을 물었다. 2번 싱어가 소주 광고 음악이라고 답하자 안재욱과 음치 판정단은 혼란에 빠졌다.

안재욱이 음치로 지목한 6번 싱어는 양대창집 사장 김근수와 베트남 직원 레반쯔엉이었다. 김근수는 "할머니가 작년 7월에 돌아가셨다. 코로나 때문에 못 가서 1등이 되면 가족들 선물과 함께 보내주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안재욱은 2번 싱어를 최종 실력자로 지목했다. 4번 싱어는 '광고 음악계 퀸'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김예은이었다.

2번 싱어는 자작곡 100여 곡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신경우로 실력자가 맞았다. 호불호 갈리는 창법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며 눈물을 흘리는 신경우에게 안재욱은 "많은 분들이 음악을 이해 못 하고 본인들의 생각에 만족하고 빠져있다면 그건 경우 없는 경우다"라고 아재개그로 신경우를 위로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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