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윤스토리'가 방송된다.
1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OCN은 오는 24일 오후 9시 윤여정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윤스토리'를 방송할 예정이다.
이 방송에서는 데뷔 56년차 윤여정의 연기 인생을 비롯해, 영화 '미나리'로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포함한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35관왕을 차지한 이야기들을 되짚어본다.
또 윤여정과 함께 작품을 했던 배우들이 바라본 윤여정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24일 OCN 방송 후 26일 오후 1시에는 tvN에서도 전파를 탄다.
윤여정은 3월 31일 국내 개봉한 '미나리'에서 손주들을 돌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외할머니 순자 역을 연기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시상식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 미국 LA로 출국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10시 LA 시내의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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