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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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상대역 장나라, 너무 잘 만났다" 애정 과시 (옥문아들) [종합]

기사입력 2021.04.13 23: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정용화가 장나라의 첫인상에 대해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나라와 정용화는 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장나라의 첫인상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TV에서 보던 그 모습 그대로이지 않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용화는 "늘 변함없는 인상을 받았다. 친하게 지내야 하니까 말 걸고 그랬는데 '너는 엄마파이를 닮았구나'라고 했다. 그래서 감독님 보고 '감독님은 자갈치 닮으셨네'라고 했다"라며 밝혔다.



이에 장나라는 "배우들이 나란히 앉아 있는데 과자처럼 보이더라. 정용화 씨가 머리를 넘기고 있는데 엄마파이 느낌이 나더라. 고소하고 버터의 부드러운 향이 나고"라며 설명했다.

또 정용화는 장나라가 자신을 조카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했고, 장나라는 "제 스태프 중에 이제 22살 되는 친구가 있다. 이 친구를 장난으로 조카님이라고 부르다가 한 번씩 이 친구를 조카님이라고 부르게 됐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장나라는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고백했고, 정용화와 장나라의 나이가 각각 33세와 41세로 밝혀졌다.

장나라는 "연령대가 예전에는 전부 다 제 위였다. 이제는 감독님도 저보다 어리신 분들도 계신다. 현장에 가면 많이 위쪽이더라. 같이 테스트 촬영을 할 때 '누나 오저치고 아세요?'라고 하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정용화는 '(장나라가) 연기 조언해주냐'라는 질문에 대해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다. '여기서 그렇게 하면 안 되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나라 누나 같은 경우에는 반대다. 더 (칭찬을) 해주는 스타일이다. 더 기분 좋게 해서 '더 해봐'라고 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나라는 "진짜 잘 외운다. 현장에 대본을 안 들고 다닌다. 한 번도 기억이 안 나거나 그래서 틀린 적이 없다. 천재다"라며 칭찬했고, 정용화는 "이렇게 칭찬을 해서 저를 더 하게 해준다. 잘 만났다"라며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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