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셀틱 듀오' 기성용과 차두리의 출격이 또 다시 무산됐다.
셀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예정된 해밀턴 아카데미컬과의 '2010/2011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는 해밀턴 홈구장의 피치 문제로 연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주간 스코틀랜드를 강타한 이상한파와 폭설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기성용과 차두리는 오랜만의 실전을 눈앞에 뒀지만, 3주 연속 경기가 연기되며 또 다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오는 27일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는 기성용과 차두리는 3주 연속 경기를 뛰지 못해 실전 감각에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셀틱과 해밀턴의 조정 일자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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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