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 리버풀의 티아고가 팀 동료 파비뉴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 파비뉴의 안정감과 수비능력에 매료된 것.
티아고 알칸타라는 파비뉴가 수비수에 어울린다고 13일(한국시간) 브라질
ESPN 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이번 시즌 파비뉴는 거듭되는 수비진의 부상 소식에 팀을 위해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중앙 수비수로 경기에 임했다. 낯선 포지션임에도 파비뉴는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티아고는 인터뷰에서
“파비뉴는 이제 중앙 수비수로 분류해도 될 것 같다
. 그의 수비적인 능력이 큰 장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이어
“그는 전에도 이렇게 플레이한 적이 있다
.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하기 전에 경험해본 포지션이다
. 경기 도중 미드필더를 잃으면 그 약점을 안고 뛸 수밖에 없다
. 하지만 파비뉴가 수비진에 함께 한다면 그가 전해주는 안정감이 수비진을 넘어 미드필더 진까지 퍼진다
”라고 전했다
.
"더불어 그는 더 많이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는 각자 하나의 롤을 소화한다
. 하지만 파비뉴는 이런 역할들을 두루두루 수행할 수 있다
. 그는 어느 자리에 위치하더라도 최선의 활약을 보여준다
”라며 수비수로 전향했을 때 더 많은 경기에 나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
파비뉴는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미드필더에 안정감을 주던 선수다
.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 활약한 모나코에서 멀티플레이어 면모를 선보였다
. 파비뉴는 오른쪽 수비수
, 중안 수비수 그리고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
. 이런 그의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을 크게 평가한 리버풀은 파비뉴를
2018년 약
625억 원에 영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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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