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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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남호 등 6명, 1군 엔트리 제외

기사입력 2021.04.12 18:06 / 기사수정 2021.04.12 19:0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야구 없는 월요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각 구단 1군 엔트리 등말소 선수를 공개했다. 

등록 선수는 없다. 말소 선수는 총 6명이다. 투수는 김진수(LG), 남호(두산)가 말소됐다. 야수는 정의윤(SSG)과 박준태, 임지열, 허정협(이상 키움)이 말소됐다. 말소 선수가 있는 4개 구단에서는 13일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말소 선수가 최다 3명 있는 키움은 13일 고척 LG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화를 조금 더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다.

남호는 정규시즌 3경기 구원 등판해서 1⅓이닝 동안 피안타는 없었으나, 2볼넷 1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두산은 정규시즌 개막 전 LG로부터 양석환과 남호를 트레이드해 왔다. 남호는 불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좌투수로서 입지를 다지려 했는데, 원 포인트 릴리프와 1이닝 무실점 투구로써 기대를 키우다가 11일 대전 한화와 경기에서는 아웃 카운트를 못 잡고 1볼넷 1실점에 그쳤다.

SSG는 정의윤을 말소했는데, 정의윤은 정규시즌 2경기(선발 1경기)에 출전해서 4타수 2삼진 무안타에 그쳤다. 김진수는 11일 1군 등록됐다가 경기 출전 없이 퓨처스에 가게 됐다. 그는 2021년 2차 2라운드 전체 17순위 지명을 받고 LG에 입단했는데, 우투수로서 불펜 부하를 덜어 주리라 기대받았으나 퓨처스에 가 재정비를 하게 됐다.

키움은 타격 사이클이 내려가 있는 허정협(0.111), 박준태(0.100), 임지열(0.000)이 재정비를 하게 됐다. 박준태는 타율 자체는 낮았으나, 높은 출루율(0.438)을 기록했는데도 스프링캠프 때부터 잔부상에 시달리다가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던 여파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임지열은 11일 사직 롯데와 경기에서 결정적 홈 송구를 하며 한 점 막는 수비를 선보였으나, 타석에서는 3타석 2삼진 1사구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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