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에게 경제권이 있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맨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이수근을 향해 "개그계 대표 아내바보로도 유명하다. 아무리 술에 취해도 존댓말을 쓰신다더라"고 얘기했다.
이수근은 "맞다. 처음부터 나이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까 존대를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인연의 연결고리에는 (박)준형이 형이 있었다"고 말하며 "(아내의 마음을 얻기 위해) 6개월 간 공을 들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최양락은 "경제권은 누가 갖고 있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제 이름으로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 아내 이름으로 돼있다. 제 이름을 쓰는 것은 대출할 때 뿐이다.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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