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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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제] 이상희 아들 사망…위대한 탄생 맹세창 합격

기사입력 2010.12.18 00:23 / 기사수정 2010.12.18 00:2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17일 인터넷상에서는 '배우 이상희 아들, 미국 유학중 사망', '배우 맹세창, 위대한 탄생 오디션 합격', '지하철 쩍벌남 응징 영상'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영화배우 이상희 아들, 美 유학중 사망

영화배우 이상희(48)의 아들 이모(19)군이 미국 유학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한인매체 'LA중앙일보'에 따르면 이군은 14일 오후 2살 아래인 한인 동급생 이모(17)군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머리와 가슴 등을 주먹으로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6일 결국 숨을 거두었다.

이 군은 같은 학년이지만 나이가 2살 많아 형·동생 호칭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고 한다.

1980년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한 이상희는 SBS 드라마 '연개소문','바람의 화원'등에 출연했으며 2010년 KBS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정보국 사무관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영화 '마이파더', '추격자', '차우', '내 깡패같은 애인'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최근 개봉을 앞둔 '헬로우 고스트'에도 출연했다.



② 배우 맹세창, 방시혁 독설 극복하고 위대한 탄생 합격

현역 배우가 '위대한 탄생'을 통해 가수에 도전해 화제다.

17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현역 배우인 맹세창이 2차 오디션에 도전했다.

그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며 "연기자를 하고 있지만, 원래 꿈은 가수였다. 소속사 없이 일을 하고 있어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역배우 출신인 맹세창은 KBS 드라마 '왕건' '쾌도 홍길동'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2AM의 '이 노래'를 선택한 맹세창은 열심히 노래를 불렀으나, 심사위원 방시혁은 노래 한 소절이 끝나기 무섭게 바로 'SORRY'를 눌렀다.

2AM의 음반 제작가인 방시혁은 "이 노래만큼 진심을 담아서 불러야 되는 노래가 드물다. 솔직하게 진심으로 불러야 가슴에 와 닿는데 이렇게 가슴에 안 와닿게 부르는 것도 쉽지 않다"며 특유의 독설을 내뿜었다.



그러나 심사위원 이은미는 "음색이 좋다. 노래하는 법을 완벽히 익힌다면 모든 여자들을 무릎 꿇게 할 확률도 있다"며 호평한 뒤 합격을 줬다.

신승훈은 "나는 반반이지만, 아직 트레이닝을 받지 않은 점을 감안해 발전 가능성을 지켜보겠다"며 합격을 줬고, 맹세창은 결국 2차 오디션에서 합격했다.

오디션에서 합격한 멩세창은 "안 나가고 후회하는 것보다 나가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자신을 응원해 준 어머니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쾌도 홍길동의) 곰이 정말 간만이다" "달달한 음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메리칸 아이돌 TOP24 출신으로 관심을 모았던 폴김은 결국 탈락했다.



③ 지하철 쩍벌남, '거침없이 하이힐킥'으로 응징?

지하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 남에게 피해를 주는 '쩍벌남'이 응징당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쩍벌남은 지하철이나 버스 등 공공장소에서 옆 사람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다리를 벌리고 앉은 남자를 뜻한다.

17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지하철 쩍벌남 응징녀'라는 이름의 동영상과 글이 올라왔다.

동영상을 보면 지하철 좌석 한 켠에 여성 1명과 남성 2명이 앉아 있다. 특히 가운데 앉아있는 남성이 다리를 심하게 벌리고 앉아 있어 옆에 앉은 여성은 구석에서 불편하게 앉아 있다.

잠시 후 지하철에 역에 정차에 문이 열리자 여성은 갑자기 일어나서 하이힐로 남성의 허벅지를 가격하고 하차한다. 일격을 당한 남성은 바지를 털며 허탈해하는 모습으로 동영상은 끝난다.

해당 동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9호선 지하철 안에서 자신이 봐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었는데 그 여성이 하이힐로 허벅지를 걷어차고 쿨하게 내려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공공장소에서 예의를 지키지 않는 자의 최후다'라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일부는 "말로 해도 되는 일인데 너무 지나치다"며 과잉 대응을 지적하기도 했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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