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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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지호, 태연 찐팬♥→리액션 맹활약 '감탄'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1.04.10 20:32 / 기사수정 2021.04.10 20: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마이걸 지호가 태연에 팬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서는 오마이걸 효정과 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태연은 한해가 지오디 '길'의 윤계상 스타일로 의상을 맞춰 입고 오자 "우리 계상 오빠. 제가 전주의 계상 부인이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태연이 윤계상이 팬이었다면 지호는 태연의 팬이었다. 태연 때문에 '놀토'에 나오는 것이 떨렸다는 지호는 "연습생 때 B1A4 선배님들 보러 방송국에 놀러 간 적이 있었다. 복도가 좁았는데 너무 반짝반짝한 사람이 있어서 요정인가 사람인가 했다"며 "지금도 옆에 있었는데 못 보겠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태연은 "오늘 재밌게 놀아봐요. 반가워 반가워"라며 미소를 지었다.

두 번째 출연인 효정은 이번엔 정색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효정은 "(평소 웃상인데) 최초 정색짤이 나온 방송이 여기였다. 제가 너무 소리를 꽥꽥 지르는 걸 보고 내가 저랬나 싶더라. 오늘은 조신하고 밝게 웃다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키는 "제가 매주하는 각오다"고 웃었다.

첫 노래는 H.O.T.의 데뷔곡 '전사의 후예(1996)'. 지호는 "친 언니가 팬이라 앨범 전집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첫 마디 외에 아무것도 적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 언니의 근황에는 "언니는 군인이 됐다"고 답했다. 이에 '놀토' 멤버들은 "'전사의 후예'를 듣고 군인이 됐다"며 H.O.T.의 영향력에 놀라워했다. 

문세윤의 활약으로 1차 시도 만에 정답을 맞힌 가운데 지호의 쉴 틈 없는 리액션이 주목을 받았다. 지호는 '언제까지 할 수 있냐'는 질문에 "한 시간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키는 "아이돌들은 잠깐 나오는 3초에 인생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그 찰나가 중요하다"며 음방 엔딩 시범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 모두 음방 엔딩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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