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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Blue & Grey’, 스포티파이 9천만 스트리밍 돌파…남다른 인기

기사입력 2021.04.10 00:00



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인 'Blue & Grey(블루 앤 그레이)'가 스포티파이 9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11월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BE' 앨범 수록곡이자 뷔의 자작곡인 '블루 앤 그레이'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9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뷔가 번아웃을 겪은 후 그때의 감정을 음악으로 승화시켜 화제가 되었던 '블루 앤 그레이'는 불안과 우울을 블루와 그레이로 표현하며 치유와 위로를 선사했다. 

"내면의 우울함을 표현한 곡인데, 번아웃은 블루고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을 못보는 것은 그레이로 표현했다. 가사에 신경을 많이 쓴 곡이다"라고 소개한 '블루 앤 그레이'는 미국 타임(TIME)으로부터 '앨범에서 가장 시적이고 자기성찰적인 트랙'이라 호평 받았다.

한편, 그가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에서 총 3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라디오 방송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에 '2021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후보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Best Duo/Group of The Year)'과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베스트 팬 아미(Best Fan Army)'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이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수상 후보가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 후보로는 마룬5(Maroon 5),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댄 앤 셰이(Dan and Shay),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 등 쟁쟁한 글로벌 팀들이 선정돼 타이틀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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