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고은아가 조카 하진이와 딱지 내기를 했다.
지난 7일 고은아, 미르의 가족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이모가 고은아라고 밝히지 않는 이유… 슬프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고은아는 지쳐서 길바닥에 드러누웠다. 일어나라는 첫째 방효선의 성화에 고은아는 "하진이 만나면 음료수 사달라고 할 거다"라며 조카 하진이를 기다렸다.
방효선은 "효진이에게 호기심을 일으키면 무조건 움직이게 되어있다"라며 마스크를 쓴 동상을 보여줬다. 동상을 보러 일어난 고은아는 그대로 하진이를 만나러갔다.
음료수를 사오라는 방효선, 고은아에 하진이는 "돈이 없다"며 손을 내밀었다. 마트 포인트로 사오라는 고은아에 하진이는 "비상금"이라며 도망 갔다.
도망간 하진이를 찾으러 간 고은아는 혼자 딱지를 치고 있는 하진이를 발견했다. 고은아는 "너 왜 혼자 딱지치기 하냐. 왕따냐고"라며 조카를 다그쳤다.
하진이는 그런 고은아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다. "이모가 창피하냐"는 고은아에게 하진이는 "창피하다"며 다른 곳으로 향했다.
혼자 딱지를 치는 하진이를 보고 속상한 고은아는 하진이와 딱지를 쳐주며 놀아줬다. 슬러시를 걸고 한 딱지 내기에 하진이는 무릎까지 꿇었다. 방효선은 "저래서 바지가 매일 무릎에 구멍이 난다"라며 중얼거렸다.
내기에서 승리한 하진이와 슬러시를 먹은 고은아는 "나쁜 놈"이라며 투덜댔다. 친구와 노느라 조카에게 버림받은 고은아는 방효선과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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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