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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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활동 주력' 빅토리아, SM과 전속계약 종료…에프엑스 전원 결별 [종합]

기사입력 2021.04.09 15:50 / 기사수정 2021.04.09 15:4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빅토리아가 SM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면서 에프엑스(f(x)) 멤버 전원이 결별하게 됐다.

9일 SM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빅토리아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빅토리아는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의 중국인 멤버이자 맏언니, 리더로 데뷔해 '라차타', '첫 사랑니', 'Hot Summer', 'Chu', '피노키오'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당시 K팝 아이돌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리더를 맡았으며, 뚜렷한 이목구비와 북경무도학원 민족무용과 출신의 수려한 실력 등으로 주목 받았다.

그룹 활동에서 개인 활동으로 영역을 넓혔을 때는 주로 고향인 중국에서 활동해왔다.

지난 2012년 '애정틈진문'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비밀', '환성: 신들의 전쟁', '상고정가', '결애:천년의 사랑', 영화 '위시드', '고검기담:소명신검의 부활' 등에 출연해왔다.

특히 송치엔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하는 중국에서 '톱스타' 급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데,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팔로워 수만 무려 4948만 명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2010년 '청춘불패',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고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다.

중국 주력 활동은 중국 송치엔공작소라는 개인 소속사에서 전개해왔으며 주로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빅토리아가 SM을 떠나면서 에프엑스 멤버들은 전원 SM과 결별하게 됐다.

지난 2019년 9월 엠버, 루나와의 계약이 종료됐으며 크리스탈도 지난 2020년 8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엠버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 중이며 루나는 라이프타임채널 '뷰티타임', 뮤지컬 '그날들' 등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크리스탈은 정수정이라는 본명으로 드라마 '써치', 영화 '애비규환' 등에 출연하며 연기를 주력으로 활동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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