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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아시안컵 이후 국대 은퇴 결심

기사입력 2010.12.17 11:04 / 기사수정 2010.12.17 16:36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국가대표 은퇴 계획을 공개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는 지난 16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표팀과 명지대의 연습경기를 보던 중 취재진과의 만남에 박지성의 구체적인 대표팀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해 6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퇴에 대한 계획을 묻자 "월드컵 4강도 이뤄본 상황에서 아시안 컵 우승에 욕심이 있다. 은퇴시기를 생각하면 오는 2011년 아시안 컵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버지 박성종씨는 박지성의 은퇴의사를 밝히며 "(박)지성이가 없다고 절대 대표팀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박지성이 한국경기를 다녀올 때마다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덧붙이며 "워낙 설렁설렁하는 스타일이 아닌데다 모든 것을 다 잘하고 싶어하는 성격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박지성  (C)  엑스포츠뉴스 DB]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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