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최고기가 연애 상담을 펼쳤다.
최고기는 6일 개인 유튜브 채널 ENTJ를 통해 "너 여자친구랑 잘 되어가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번 영상에서 한 누리꾼은 최고기에게 3년 사귄 여자친구 생일 선물로 무엇을 하면 좋은지 조언을 구했다.
최고기는 "(여자친구 사귄지) 얼마나 됐냐. 이 형이 왕년에 여자친구 많이 만들어봐서 다 알고 있다. 여자에 대해 박사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이에 3년 교제했다고 하자 최고기는 아이폰 워치를 추천하며 "3년 정도면은 그 정도 돈 쓸 수 있지?"라고 물었다.
또 명품 선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최고기는 "비싼 선물보다 진실된 마음의 선물이 기억에 오래 간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도 명품 신발 선물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웃기도 했다.
이어 최고기는 "연애 초반에 비싼 선물 해주면 안 된다. 마음으로 조금씩 해주다가 오래 만나면 그때 비싼 거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대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 했다. 최고기는 "너가 돈을 잘 벌어도 여자친구가 돈을 잘 벌지 못하면 상대는 점점 부담으로 다가온다. 당연히 비싼 걸 해줘야 한다는 보상심리가 있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내가 3년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내가 너한테 배워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고기는 "내가 23살 때 깊이 들어가서 그 사람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았던 기억이 많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꺼내며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고기는 "나는 선물 하나 하나에 감동하는 나이다. 비싼 선물 사이에 감동스러운 거 몇 개 넣어라. 꽃 한 송이도 좋다. 꽃 안 좋아하는 여자 없다. 꽃 말도 있지 않냐. 후기 꼭 알려줘라"며 환하게 웃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ENTJ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