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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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2' 한지현 "SNS 팔로워 1500명→150만명, 감격+부담" (인터뷰)

기사입력 2021.04.06 16:15 / 기사수정 2021.04.06 16:1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한지현이 '펜트하우스2' 출연 후 갑자기 늘어난 관심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배우 한지현의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3'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한지현은 극중에서 주단태(엄기준 분)의 딸 주석경 역으로 출연했다. 주석경은 시즌1에서는 주로 상대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고 상황과 인물 간의 관계, 주변인을 쥐고 흔들며 악행을 펼쳤던 인물. 시즌2에서는 더 이상 타인을 조종하지 않고 자신의 분노와 복수심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인물로 '완성형 빌런'으로 불리면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면서도, 연기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지현은 "'펜트하우스' 시즌2가 마지막이었으면 종영했을 때 눈물이 났을텐데, 시즌3가 남았으니 기분 좋은 방학을 맞이한 기분이다. 지금 시즌3 들어가기 전에 쉬는 시간이 조금 있어서 편안하고 좋다. 아직 시즌3 대본이 나오지 않아서 특별히 준비를 할 게 없는 상황이라서 방학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주시고,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펜트하우스'가 어마어마한 화제작이었던만큼 한지현을 향한 관심도 갑자기 높아졌다. 한지현 역시 이를 실감한다고. 그는 "가족들이랑 있으면 사실 달라진 것이 없다. 그런데 엄마가 제 싸인 요청을 많이 받으시더라. 그래서 사인지도 만들었다. 또 밖에 나가면 많이 알아봐주시기도 한다. 또 드라마를 하면서 인스타그램 팔로워수가 1500명에서 150만 명이 됐다. 감격스러웠다. 하지만 부담도 된다. 혹시라도 제가 올리는 게시물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올리기 전에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며 웃었다. 

이어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신다. 저와 관련된 것들을 계속 찾아보신다. 시청자분들의 댓글도 다 보신다. 댓글은 안 좋은 얘기도 있어서 안보셨으면 좋겠는데, 계속 보시더라. 그리고 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얼마나 늘었는지도 체크를 하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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