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핼쑥한 모습이지만 밝은 얼굴을 공개했다.
5일 오후 포털사이트에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셀프캠'이 올라왔다.
'특집 '전설의 콤비' 주병진, 노사연, 박수홍, 박경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7일 방송에 나오는 출연진들의 대화가 짧게 담겼다.
박수홍은 "안녕하세요 박수홍입니다. 오늘 사랑하는 여동생 박경림과 내가 배울 점 많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한다. 방송에서 이렇게 모인 건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때 노사연은 "얼굴 좀 앞으로 나오면 안 되겠냐. 내 얼굴 배려 좀 해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은 "내가 요즘 살이 빠져가지고"라며 웃었다.
박수홍은 "누나와 함께해서 더 기쁘다. 주병진 선배님은 내 롤모델이다. 내가 성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경림은 "내가 막내다. 어디 가서 이제는 막내가 아닌데 정말 마음이 편하다. 너무 좋아하는 선배와 나의 영원한 스타 박수홍과 함께해 너무 행복하다"라며 반가워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과 갈등을 겪고 있음을 알렸다.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5일 "금일 오후 4시경에 박수홍 씨 친형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횡령)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절친한 후배 손헌수는 "박수홍이 부모님 걱정 때문에 바보처럼 혼자 힘들어하며 15kg 이상 몸무게가 빠졌다"라며 인스타그램에 글을 쓴 바 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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