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온앤오프'에서 남규리가 녹음실 공포증을 고백한다.
6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는 남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파워풀한 일상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규리는 복싱으로 시작되는 수련 삼매경 일상으로 파워풀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액션 배우의 꿈을 갖고 있다고 밝힌 남규리는 세계적인 권투선수 매니 파퀴아오의 영상과 섀도우 복싱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남규리는 본격적인 스파링 훈련에서 매운 손맛으로 강한 펀치를 연속으로 날려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 사적 멤버들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남다른 철권 사랑을 자랑하는 남규리가 철권 세계 랭킹 1위 프로게이머 '무릎'과 재대결을 펼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한 기념행사에서 열린 철권 경기에서 남규리는 세계 랭킹 1위 무릎을 상대로 승리한 바 있다. 리매치 당일, 5년 만에 남규리를 만난 무릎은 "오늘만을 기다렸다. 세계 1위 자리에 있어도 늘 남규리에게 패배했던 그 날의 그림자가 따라 다녔다"고 고백했다. 무릎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남규리의 철권 실력과 5년만의 철권 리매치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종일 수련하며 하루를 보낸 남규리는 곧 있을 팬미팅을 위해 녹음실에도 방문한다. 녹음실에 들어서자마자 남규리는 갑자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불렀다고. 남규리는 "과거 씨야로 활동했던 시절, 녹음실에서 딱 한 번 부르는 기회로 파트 분배가 이루어졌고, 워낙 다른 멤버들도 노래를 잘했기 때문에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녹음실 공포증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본 선배 가수 엄정화와 성시경은 남규리를 향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JTBC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 '30호 가수' 이승윤의 일상과 단기 임대 원룸에서 다양한 일상을 보내는 배우이자 EXID 출신 하니의 사적 다큐가 함께 공개된다.
한편 '온앤오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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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