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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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맘' 박은영 "생후 두달子 젖 잘 안 빨아, 모유량 줄었다" (와이파크)

기사입력 2021.04.05 10:30 / 기사수정 2021.04.05 10: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박은영이 생후 2개월 된 아들 범준군의 육아 일상을 공유했다.

박은영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와이파크를 통해 "생후 2개월 발달과정 - 수면 및 식사패턴, 생활리듬, 배변활동. 육아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박은영은 "생후 만 2개월이 된 범준이. 수면 패턴, 소변 및 배변 활동, 식사 패턴에 대한 기록이에요. 이제 낮잠 자는 시간이 줄고 노는 시간이 늘었는데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집중하는 것들"이라고 글을 더해 흥미를 더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은영은 범준군을 품에 안은 채 "요즘 혼자서 육아를 하고 있다. 지금 아기가 이렇게 안겨서 자고 있다. 요즘 범준이는 낮에는 손에서만 자려고 한다. 이미 손을 타버린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다행인 건 밤에는 바닥에서 잘 잔다. 낮에는 눕히면 바로 20도 안돼서, 빠르면 3분 만에 깬다. 이렇게 손에 안고 있으면 진짜 반나절은 푹 잔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은영은 침대에 누워있는 범준군을 카메라에 담으며 "살짝 눕혔는데 우리 범준이는 등 센서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범준군에게 "벌써 깨버렸어? 눕히자마자? 범준이 조금만 여기서 자면 엄마 밥 먹으려고 했는데 벌써 깨버렸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잠시 뒤 범준군은 배가 고픈 듯 박은영 품에 안겨 울었다. 박은영은 서둘러 젖병 뚜껑을 열고 범준군의 입에 물렸다. 배고팠던 범준군은 우유를 열심히 먹다가 졸린 듯 스르르 잠이 들었다. 

박은영은 "너무 조금밖에 안 먹었다"면서 젖병을 더 물리려고 했다. 범준군은 잠투정을 계속 했고, 박은영은 범준군을 달래서 다시 젖병을 물렸다. 

박은영은 "요즘 범준이는 아직 세 시간에 한 번씩은 먹는다. 아주 많이 먹었을 때는 낮에 세 시간 반 만에 먹기도 하는데 적게 먹고 그냥 잠들었을 때에는 두 시간 반에서 세 시간 정도 텀으로 한 번씩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리원을 나오자마자 분유보충을 했더니 젖을 잘 안 빨려고 하더라. 그래서 모유량이 자연스럽게 줄었다. 요즘에는 하루 두 번 정도 모유 먹고 나머지는 분유를 먹고 있다. 밤에 새벽에만 배고파해서 울면 그때만 젖을 물린다. 낮에 한 번 유축해서 먹이니까 두 번 정도 모유를 먹는다"고 덧붙였다. 

또 박은영은 "범준이는 이틀에 한 번씩 응가를 많이 한다. 매일 하지는 않는다. 어제 안했으니까 오늘 많이 쌀 것 같다. 방구를 뽕뽕 뀌고 있다. 보통 먹다가 싸더라"며 미소 지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박은영의 와이파크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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