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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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X박군, 대왕낙지 풍미에 푹 빠졌다...라이머 뿌듯 (정글의 법칙)[종합]

기사입력 2021.04.03 21:3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병만과 박군이 대왕낙지의 풍미에 푹 빠졌다.

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 생존의 달인'에서는 김병만, 라이머, 박군, 이동국, 강은미 등의 맨손 생존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과 박군, 강은미는 갯바위 탐사에 돌입, 폐통발을 발견하고는 고둥과 게를 찾아 미끼를 만들어서 넣었다.

김병만은 미끼만 끼우면 사용이 가능한 낚싯바늘을 찾았다. 박군과 강은미는 김병만에게 새우, 갯지렁이, 망둑어를 미끼로 가져다줬다. 김병만과 박군, 강은미는 12시간 후 썰물 때 다시 확인을 하러 오기로 했다.

갯벌 팀 라이머는 대왕낙지부터 참굴, 홍합, 게를 잡아온 사실을 알렸다. 김병만은 역대급으로 큰 낙지를 보고 놀랐다. 박군도 지금까지 자신이 봤던 낙지 중 가장 크다면서 감탄을 했다.

특전사 출신 박군과 강은미를 중심으로 식사 준비를 위해 Y형 기둥을 이용한 화로대부터 만들었다. 라이머는 직접 잡아온 해산물들로 낙지 숙회와 참굴 구이를 만들어 팀원들부터 먹이느라 바쁜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크니까 더 맛있다"고 했다. 박군은 "식감이 엄청 부드럽다"면서 낙지의 맛에 푹 빠졌다.



팀원들의 극찬이 쏟아지는 와중에 라이머는 눈물을 흘렸다. 낙지 숙회와 참굴 구이를 하기 위해 계속 모닥불 앞에 있느라 매운 연기 때문에 눈물이 났던 것. 라이머는 "눈물의 낙지다"라고 말했다.

족장 김병만과 팀원들은 배를 든든히 채우고 섬 내에 있는 폐가 내부를 둘러봤다. 김병만과 강은미는 폐가에서 자기에는 좁기도 하고 천장이 많이 부식된 상태라 위험하다고 판단, 새로운 집터를 찾아서 집을 짓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이에 다른 팀원들도 집터로 좋을 만한 공간을 찾아 다녔다.

김병만과 팀원들은 철저한 분업화로 순식간에 집 짓기를 마치며 차양막도 설치를 했다. 라이머는 한쪽에서 캔뚜껑 낚시 도전을 위해 캔뚜껑으로 낚시바늘 만들기에 나섰다. 강은미가 지원사격을 했다.

라이머는 낚시 포인트로 방파제를 선택, 캔뚜껑 낚싯대를 들고 나섰다. 이동국 등의 팀원들은 집이 완성되자 저녁거리를 걱정하면서 믿을 건 라이머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팀원들을 라이머 쪽으로 우르르 몰려가 부담을 줬다. 라이머는 팀원들부터 스태프들까지 자신에게 기대감을 드러내자 진땀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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