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403/1617404975222121.jpg)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정수연이 둘째 딸 출산 소식과 함께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수연은 3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날 오후 득녀한 소감을 전했다.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403/1617405565304879.jpg)
정수연은 "임신 기간 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예민했기 때문인지 딸을 보자마자 눈물도 나도 여러 가지 감정이 겹쳤다. 그런데 딸 얼굴이 너무 남편과 닮아서 웃음이 빵 터졌다. 남편도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출산 영상을 찾아 보면서 울기도 했는데 자기와 너무 닮은 딸 얼굴을 보고 웃더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과 제게 온 아이니까 최고로 풍족하게는 못해주더라도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아이로 만들어주자는 이야기를 했다. 그동안 뱃속에 있을 때는 잘 못 느꼈는데 딸의 얼굴을 보니까 확실히 실감이 났다. 큰 아들 때와 다르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면서 만감이 교차하더라"고 떠올렸다.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403/1617405554436183.jpg)
그러면서 정수연은 "앞으로 딸의 육아를 잘 하는 좋은 엄마, 돈도 잘 버는 엄마가 되고 싶다. 이제 둘째 낳았으니 몸 잘 회복해서 다시 가수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리고 싶다. 가족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 보여줄 가수로서 활약에 대한 각오도 엿보였다.
한편 정수연은 MBN '보이스퀸' 최종 우승자로 많은 사랑 받았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온 정수연은 지난해 9월, 재혼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정수연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