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데스리가 리턴?...'최강팀' 뮌헨의 관심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분데스리가 최강 팀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에게 계약을 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뮌헨이 손흥민에게 1년 간 관심을 가져왔고 최근 이어져 온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상황을 주시했고 현재까지 재게약 협상이 진행되지 않아 다시 계약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5년 간 최소 20만파운드(약 3억 1164만원)의 주급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크리스마스 전에 계약에 사인할 준비가 돼 있었지만 협상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뮌헨은 손흥민에게 분데스리가 리턴을 제안할 계획을 세워두고 그의 계약상황을 좀 더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그는 그나브리, 리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과 경쟁하게 된다. 현재 그나브리와 사네, 코망 모두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매체는 손흥민 역시 최근 몇 년 간 최고의 기록을 선보여왔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험한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에서 6시즌 간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선보이고 있고 토트넘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에 가장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공식전 41경기 18골 16도움을 기록 중이고 토트넘에서 통산 270경기 103골 6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스 출신으로 2010/11시즌 분데스리가에 데뷔해 세 시즌 동안 78경기 20골 3도움을 기록했고 2013/14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은 두 시즌 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 87경기 2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다섯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에서 뛴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통산 135경기 41골 10도움을 기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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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