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프렌즈'가 재회, 새로운 만남 등을 그려냈다.
31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서는 오영주와 김현우의 재회, 이가흔과 김도균의 데이트, 정의동과 오지연의 소개팅, 서민재와 정재호의 가구점 방문 등의 VCR이 방송에 담겼다.
이날 이가흔은 시즌2 '최애'였던 김도균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뽑기'를 뽑게 됐다.
슬라임 카페에서 서로 '티키타카' 농담을 펼치며 편하게 지낸 두 사람은 식사를 하러 간장게장 맛집을 찾았다.
이가흔은 "간장게장이 너무 좋아서 맛집을 찾아다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가흔은 "게장이 예쁘게 먹기 힘든 음식이다. 정 떨어질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이가흔은 간장게장을 예쁘게 먹는 법을 알려주며 김도균과 편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가흔은 김도균에게 ''하트시그널2' 할 때 가장 기억에 남는 데이트가 뭐냐"고 물었고 김도균은 임현주와의 데이트를 이야기했다.
김도균은 이가흔에게 "가장 기대했던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솔직하게 김도균임을 이야기한 뒤 "잘생긴 또라이라는 별명은 어떠냐"고 농담했다.
김도균은 이가흔이 알려준 방법으로 밥 두 공기를 깨끗하게 먹으며 이가흔의 뿌듯함을 자아냈다.
정의동과 오지연은 첫 만남 소개팅 도중 삼남매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공감을 나눴다.
또 정의동은 먼저 말을 놓자는 제안을 해 VCR을 보고 있는 MC들을 놀라게 했다.
서민재와 정재호의 가구점 나들이 VCR도 이어졌다. 96년생 키 큰 여자와 연이 있다는 타로 결과를 말한 정재호는 서민재가 이가흔을 이야기하자 "성격은 잘 맞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서민재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박보검이라고 답하면서도 "또 너무 다정하면 안 된다"며 조수석을 잡고 후진하면 안 된다 등의 세세한 조건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이야기 예고에는 시즌2 이후 3년만에 재회한 김현우와 오영주의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김현우는 "볼 줄 몰랐다"며 "나 되게 싫어할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고 오영주가 "궁금하긴 했다. 이렇게 오빠를 오랜만에 보면 어떨까?"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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