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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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에 외면당한 최여진, 이소연에 사과 [종합]

기사입력 2021.03.31 21:10 / 기사수정 2021.03.31 20:5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최여진이 이소연에게 사과를 하러 찾아왔다.

31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가짜 유산을 들킨 오하라(최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선혁(경성환)의 사무실에 찾은 오하라는 "아직도 내가 훈이 일부러 방치했다고 오해하는 거냐"라며 황가흔(이소연) 때문에 유산됐다고 투덜댔다. 차선혁은 "당신 훈이 동생 안 가지려고 나랑 상의도 없이 피임한 거 알고 있었어. 당신 연기 욕심 때문에 말 안 했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라며 오하라를 외면했다.

금은화(경숙)는 황지나(오미희)를 만나 영화 주인공을 딸 오하라에게 맡겨달라고 부탁했다. 제작비의 절반을 투자하겠다는 금은화에게 황지나는 오하라가 황가흔에게 유산 이유를 뒤집어씌운 것을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무릎까지 꿇은 금은화는 오하라에게 "너 가짜 유산 눈치 챘는데 어떡해. 널 위해서라면 천 번이고 만 번이고 그걸 왜 못 하냐"라며 딸의 배우 인생을 걱정했다. 영화 출연을 위해 오하라는 황가흔에게 사과하기로 결심했다.

고은결(한기윤)은 황가흔의 방에 고은조의 옷을 가져다 놓으며 기억이 돌아오길 바랐다. "고은결에게 누나 해줘 돼"라는 황지나의 말을 떠올린 황가흔은 고은결을 아는 척했다. 황가흔은 고은결을 끌어안으며 "누나가 이제 돌아와서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황가흔은 고은결에게 기억 돌아온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황가흔은 자신이 죽던 날 차선혁이 보냈던 음성메시지를 듣고 추억에 잠겼다. 차선혁은 잠이 안 온다는 황가흔에게 자장가를 보냈었다. 황가흔은 차선혁을 잊지 못 한 듯이 눈시울을 붉혔다.

라이브 방송에서 황가흔의 옷을 보고 감탄한 주세린(이다해)은 황가흔에게 연락을 했다. 황가흔은 "꺼져"라며 주세린이 자신의 옷을 평가한 것을 불쾌해했다.

황가흔은 훈이의 그림 치료를 해주고 있었다. 자신의 사무실에서 그림 치료를 준비하던 황가흔은 갑자기 찾아온 오하라에 깜짝 놀랐다. 오하라는 황가흔에게 "사과하러 왔어. 무릎이라도 꿇으면 내 사과 받아줄 거지?"라며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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