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가 영화 '빌리언 달러 스파이'에서 하차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아미 해머가 영화 '빌리언 달러 스파이'에서 하차한다"라고 보도했다.
'빌리언 달러 스파이'에서 아미 해머는 매즈 미켈슨의 상대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현재 제작사 측은 자세한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아미 해머는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이혼 후 러시아 10대 소녀와 불륜 관계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어 아미 해머는 "내 노예가 돼라", "난 네 피가 필요해" 등 음란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유출돼 또다시 곤혹을 치렀다.
전 연인 페이지 로렌즈 또한 "아미 해머가 내 아래 갈비뼈를 제거해 요리해 먹으려 했다"라며 아미 해머의 카니발리즘을 폭로, 논란에 불을 지폈다.
결국 아미 해머는 드라마 '더 오퍼', 영화 '샷건 웨딩'에서 하차했다. '빌리언 달러 스파이'는 아미 해머의 마지막 출연 예정작이었다. 이로써 아미 해머는 모든 스튜디오와 관계가 끊겼다.
한편 아미 해머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 출연, 국내에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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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