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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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요리스 재계약 추진..."여전히 신뢰" (英매체)

기사입력 2021.03.29 17:27 / 기사수정 2021.03.29 17:2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붙잡을 전망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를 더 믿고 구단에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요리스는 지난 2012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9년 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왔다. 그는 현재 토트넘과 2022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어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 운동능력이 약간 떨어지며 몇 차례 치명적인 실수들을 보여줬지만 매체는 요리스가 토트넘에게 여전히 신뢰를 받고 있고 대체 시기를 뒤로 미룬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타격이다. 토트넘은 새 구장 건설 때문에 현금자산이 부족하고 거기에 코로나19까지 유행하면서 선수 판매로 이적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골키퍼 위치는 현재 토트넘이 시급하게 보강해야 하는 포지션이 아니다. 현재 토트넘은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때문에 매체는 요리스가 아주 급격히 운동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 한 그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요리스가 과거에 언급했던 것처럼 토트넘에서 프랑스나 미국 MLS로 이적해 말년을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했다. 

요리스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잉글랜드 내에 여러 골키퍼들과 연결되고 있다. 번리 주전 골키퍼 닉 포프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딘 헨더슨 등 대표팀 골키퍼들이 후보다.

포프는 29세가 되지만 몸값이 3500만파운드(약 467억원)에 달해 토트넘의 자금 사정에 맞지 않는 후보라고 내다봤고 헨더슨은 지난해 맨유와 6년 장기 계약을 맺어 토트넘으로 이적을 결정하기 쉽지 않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볼프스부르크의 키언 카스텔스, 리그1 릴의 마이크 매냥과도 연결돼 있는 상황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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