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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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세트 제작비 공정성 논란에 "문제상황 심각하게 받아들여"[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1.03.29 15:4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측이 제작비 공정성 논란에 입장을 전했다.

'킹덤' 측은 29일 엑스포츠뉴스에 "첫 경연인 만큼 6팀의 무대를 조율하기 위해 제작비를 설정하였지만 범위와 가능여부 등 세부적으로 정의할 수 없었던 부분을 고려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1차 경연 후 해당 부분에 있어 제작진도 문제상황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 다만 최고의 무대를 위해선 아티스트의 크리에이티브를 최우선해야하고, 무대 설치에 있어 모든 부분을 명확히 가이드로 제시할 수 없는 점 등은 조심스럽고 고민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킹덤' 제작진은 여섯팀과 여섯 팀의 소속사와 사전에 긴밀히 대화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집중하고 최상의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어질 경연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킹덤' 첫 경연 현장의 각 팀 무대 제작비 상한선이 500만 원으로 고지됐으나, 총 6팀의 참가팀 중 일부 팀이 고가의 무대 세트, 소품을 마련하면서 마찰이 빚어졌다.

특히 이 같은 사태는 제작진의 소통 부재로 야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팀이 무대 제작비 상한선이 없는 것으로 고지를 받아 고가의 세트를 준비하게 된 것.

이에 녹화 일시 중단 사태가 벌어졌으며, 일부 소속사 측은 현장에서 제작진 측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킹덤'은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등 총 6팀이 왕좌를 두고 겨루는 대결 형식의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된다.

다음은 '킹덤:레전더리 워' 공식입장 전문.

첫 경연인만큼 6팀의 무대를 조율하기 위해 제작비를 설정하였지만 범위와 가능여부 등 세부적으로 정의할 수 없었던 부분을 고려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1차 경연 후 해당 부분에 있어 제작진도 문제상황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최고의 무대를 위해선 아티스트의 크리에이티브를 최우선해야하고, 무대 설치에 있어 모든 부분을 명확히 가이드로 제시할 수 없는 점 등은 조심스럽고 고민스러운 상황입니다.

'킹덤' 제작진은 여섯팀과 여섯팀의 소속사와 사전에 긴밀히 대화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집중하고 최상의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어질 경연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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