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홍현희와 이유리가 정성호를 꼼짝 못 하게 만든다.
2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7회에서는 정성호의 발언이 카운슬러들의 분노를 유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의 남다른 기부와 봉사 정신으로 피해를 입은 의뢰인의 사연이 그려진다. 아내와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중요한 일을 결정해버린 남편에 카운슬러들의 표정이 일그러지는가 하면, 급기야 VCR 화면을 외면해 버린다.
이유리는 “가족은 나 혼자의 삶이 아니다”라며 힘들어하는 의뢰인에게 공감을 표한다. 그러나 정성호는 “남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아내에게 설명을 하고 이야기를 한다고 이게 해결이 될까요?”라며 오히려 남편을 두둔한다.
이에 홍현희는 “그럼 혼자 결정해서 마음대로 하시는 일도 꽤 있으시겠다”라며 밀어붙이기 시작하고 여기에 이유리까지 합세, “몰래 뭘 많이 했네. 뒷주머니 많이 찼죠?”라며 그를 구석으로 몰아간다고.
두 사람의 기에 눌린 정성호는 한껏 작아진 모습으로 “저는 카드 쓰면 아내한테 울린다”라며 우물쭈물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한편 김성주도 “말은 봉사지만 내 만족”이라며 지나친 남편의 행동을 비판한다고 해 어떤 상황이 일어났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구석에 몰린 정성호의 위기는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나 어떡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