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에이티즈(ATEEZ)가 ‘케이콘택트 3(KCON:TACT3)’에서 파리 공연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20일부터 진행된 세계 최대의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3’는 월드투어 콘셉트로 진행되는 가운데, 에이티즈가 출연한 27일 공연은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꾸며졌다.
블랙 앤 화이트 수트를 입고 등장해 지난 1일 발매한 미니 6집 ‘제로 : 피버 파트 2(ZERO : FEVER Part.2)’의 타이틀곡 ‘불놀이야(I’m The One)’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고,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셀러브레이트(Celebrate)’를 열창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미스(Promise)’ 어쿠스틱 버전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이어간 에이티즈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해리포터’ 코스튬으로 재등장,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스페셜한 ‘앤서(Answer)’ 퍼포먼스와 무대를 선사했고 엔딩포즈까지 완벽히 마무리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에이티즈는 MC 이기광과 ‘밋앤그릿’을 통해 에이티즈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에이 투 제트(A to Z)’ 코너를 진행해 함께 생활하는 숙소 내 룸메이트에 관한 진솔한 얘기는 물론, 걸그룹 커버 댄스부터 각자 개성이 담긴 윙크타임을 가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더불어 공연 내내 전 세계의 팬들이 실시간으로 보내준 응원에 대한 보답으로 메인보컬 종호는 전설적인 록밴드 스틸하트(Stealheart)의 ‘쉬즈 곤(She’s gone)’을 열창하며 흔들림 없는 고음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는가 하면, 최근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여상은 다른 멤버들 안은 채 앉았다 일어나기를 보여주는 등 각종 개인기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렇듯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을 장식한 에이티즈는 약 40여 분을 함께한 팬들에게 “오늘 공연이 유독 짧게 느껴졌다. 저희의 하루를 꽉 채워주셔서,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4월 1일 Mnet 서바이벌 ‘킹덤: 레전더리 워’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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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