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33

지구인 멸망을 예언한 '화성에서 온 소년'

기사입력 2010.12.15 00:45 / 기사수정 2011.01.24 14:0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화성소년' 보리스카가 2011년 세 차례의 대재앙과 함께  2013년 지구인 전멸을 예언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러시아 언론 '프라우다'는 12살의 괴짜천재소년 보리스 키프리야노비치(이하 보리스카)의 예언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른 보리스카의 예언은 2011년에 한 대륙에서 세 차례의 재난이 발생할 것이며, 2013년에는 더 큰 재앙이 다가온다는 것.

보리스카는 지난 2008년에도 "지구에 커다란 사건이 발생할 것이다"라며 "2009년 지구의 한 대륙에 첫 번째 큰 재난이 발생할 것이고, 2011년에는 세 차례 재난이 닥친다. 세 차례의 재난은 한 대륙에서만 일어날 것이다"라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2008년 7만 명이 숨지고 37만 여명이 중상, 약 1만 8000여 명이 실종된 충격적인 재난인 '중국 쓰촨성 대지진'이 보리스카가 경고한 1차 재앙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보리스카는 2013년에는 더 큰 재난이 일어나 대부분의 지구인이 죽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투브를 비롯한 동영상 사이트에는 보리스카의 예언을 담은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이 소년은 직접 그림까지 그리며 자세하게 예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전생에 자신이 화성인이었다고 주장하는 보리스카는 태어나자마자 거의 울지도 않고 질병도 앓지 않았으며, 생후 8개월부터 말을 하기 시작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3살이 되기 전부터 우주에 관해 설명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소년에 대해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그가 화성에서 왔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보리스카가 갖고 있는 우주와 천문에 대한 지식은 이미 내 상상을 초월한다"며 "나는 세계의 권위 있는 과학자들이 보리스카가 말한 우주론과 미래세계에 대한 예언을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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